[뉴스라이브] 원-달러 고공행진 1400원대도 뚫리나?...커지는 'S 공포' / YTN

2022-09-08 5

■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세계적인 강달러 현상에 지금 원달러 환율 비상입니다. 어제1380원 넘었고 13년 만에 최고였다고 합니다.

대외 여건도 좋지 않아 무역 수지도 적자 흐름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인데요. '빨간불'이 켜진 한국 경제 짚어보겠습니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님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환율 문제가 참 피부에 와닿는 분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는데 좀 쉽게 환율이 왜 이렇게 오르는 건지, 어떤 영향을 주게 되는 건지 먼저 설명을 다시 해 주시죠.

[석병훈]
무엇보다 가장 큰 원인은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래서 물가 상승 억제를 위해서 미 연준이 금리를 아주 급속하게 빠른 속도로 올리고 있습니다. 이게 가장 큰 원인이고요.

그외에도 세계 경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유럽 경제도 러시아가 천연가스를 무기화해서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위협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럽 경제 같은 경우는 천연가스 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데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하게 되면 전력 공급에 문제가 생기니까 경기침체 우려가 되고 있죠. 그러다 보니까 유로화도 약세가 지속되고 있고요.

그다음에 또 규모가 큰 경제는 중국 경제인데 중국 같은 경우도 코로나가 확산이 반복되면서 경제 봉쇄, 최근에 또 기상이변으로 가뭄으로 인해서 쓰촨성에는 수력발전에 의존하는데 수력발전을 못하다 보니까 산업에 타격이 지속돼서 경기침체 우려로 금리를 인하하다 보니까 위안화가 약세가 지속돼서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서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는 현상입니다.


달러화 강세가 지속된다고 얘기를 해 주셨는데 그런데 이렇게 되면 걱정이 외화 다 빠져나가는 거 아니냐, 이런 걱정인데 지금 걱정할 단계는 아닌가요?

[석병훈]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 보유고가 급속하게 줄고 있고 원화 가치가 상대적으로 주요국의 통화가치보다 많이 떨어지고 있다, 이렇게 우려하고 계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그 원화 가치의 급속한 하락은 최근 한 달간 하락속도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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